BJK 컵: 우크라이나, 스페인, 영국이 결승 진출 확정

이번 주말 빌리 진 킹 컵 대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토요일 많은 경기 결과를 통해 결승에 진출할 대부분의 국가들이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폴란드 라돔에서 열린 E조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이끄는 우크라이나가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스비톨리나는 질 타이히만을 상대로 (6-4, 6-2)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팀의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스위스 팀은 셀린 나에프가 마르타 코스튁을 상대로 (6-4, 7-6)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밀렸습니다.
B조에서는 스페인이 체코 공화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새로운 주장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가 이끄는 스페인은 크리스티나 부크사와 헤시카 부자스 마네이로가 각각 마리 부즈코바 (7-5, 6-1)와 린다 노스코바 (6-4, 6-2)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어제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한 스페인은 이번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한 팀은 영국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은 접전이었습니다. 소나이 카르탈이 에바 베더를 상대로 (6-4, 4-6, 6-1) 승리하며 첫 점수를 획득했지만, 수잔 라멘스가 케이티 볼터를 상대로 (6-4, 6-3)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결정적인 복식 경기에서 영국의 버레이지/볼터 조가 스훌스/라멘스 조를 상대로 (6-2, 6-2) 승리하며 영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다음 달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결승 대회에 진출할 6개 팀 중 4개 팀(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스페인, 영국)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C조에서는 미국과 슬로바키아, A조에서는 캐나다와 일본이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현재 챔피언인 이탈리아와 개최국인 중국은 자동으로 결승 대회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