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는 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 고프, 롤랑 가로스 결승 후 사발렌카의 논란 발언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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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는 롤랑 가로스 결승에서 패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그녀는 이가 스위아테크가 준결승에서 자신을 이겼다면, 코코 고프와의 결승에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대회 우승자인 고프에게 전해졌고, 그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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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지금 여기 앉아 있는 건 저잖아요(웃음). 마지막으로 이가와 경기했을 때, 실례되는 말이 아니라면, 저는 2세트 만에 이겼어요. 그래서 그렇게 말하는 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아리나가 최근 몇 주간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그녀가 우승 유력 후보였어요. 그녀는 세계 1위이기도 하고, 제가 상대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해요.
통계만 봐도 제가 가장 힘든 경기를 치렀어요. 물론 이가가 여기서 우승했다면 그 역시 어려운 상대였을 거예요. 상대가 누구든 저는 기회가 있었을 거예요. 저는 코트에 들어설 때 그 가능성을 믿었어요. 만약 제게 누구와 경기하고 싶었는지 물어봤다면, 저는 이가라고 말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아리나가 정말 잘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가도 만만치 않은 상대예요. 어쨌든 결과는 이렇게 됐고, 제가 여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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