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과 페더러, 마요르카에서 골프 한 판으로 만나다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라파엘 나달의 고향인 마요르카를 방문한 로저 페더러는 마요르칸 아카데미에서 하루를 보냈다. 2016년 개장식에 참석했던 스위스 출신의 그는 이곳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18세의 불가리아 유망주 엘리자라 야네바를 비롯해 20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전설을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전 세계 1위의 방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 전설적인 '페달(페더러+나달)'이 이번에는 골프 코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마요르카의 유명한 풀라 골프에서 하루를 함께 보냈으며, 골프장 주인 로메오 살라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그들이 플레이한 18홀 코스는 수많은 프로 및 아마추어 토너먼트를 개최한 곳으로 유명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