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 허카츠와 디미트로프
Le 01/06/2024 à 22h54
par Elio Valotto
첫 주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지난 일요일부터 특히 눈에 띄는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비입니다. 16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선수들은 하루도 쉬지 못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톱 10에 속한 두 선수, 후베르트 후르카츠(8위)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가 우천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롤랑가로스의 두 중앙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수요일부터 매일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이틀에 걸쳐 각각 승리를 거둔 두 선수는 이제 5일 연속 파리 클레이코트를 밟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경기 연기와 일정 변경에 잘 대처해 온 두 사람은 이제 일요일 오후 5시에 파리의 이방인으로서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마로즈산(6-0, 6-3, 6-4)과 베르그스(6-3, 7-6, 4-6, 6-4)를 꺾은 디미트로프와 나카시마(6-7, 6-1, 6-3, 7-6)와 샤포로프(6-3, 7-6, 4-6, 6-1)를 꺾은 후카츠는 그랜드슬램에서 보기 드문 일련의 노력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테니스의 수준을 뛰어넘어 최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가 정상에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우승 후보와 프랑스 선수들에게 일정이 너무 유리하게 짜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