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초 무세티, 로마 8강 진출 후 복식 대회 기권 선언
로렌초 무세티는 이번 주 화요일 로마 마스터스 1000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비로 인해 3시간 중단되었던 경기에서 이탈리아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최종적으로 (7-5, 6-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무세티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혹은 아르튀르 피스와의 경기를 통해 4강 진출을 노릴 예정이었으나, 그의 건강 상태가 허락해야만 가능해 보입니다. 실제로 대회 운영측은 세계 랭킹 9위인 그가 동료 로렌초 소네고와 함께 출전하던 복식 대회에서 오른팔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리 헬리오바라와 헨리 패튼으로 구성된 페어는 경기 없이 남자 복식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권이 진정한 부상 때문인지, 아니면 롤랑 가로스 대회 전 체력 보존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몇 시간 내에 이에 대한 답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