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경기 일정에 대한 의문
마이애미 마스터스 1000과 WTA 1000 대회의 경기 일정이 불균형과 비일관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수요일에는 센터 코트에서 5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에야 경기가 시작되었다.
아르튀르 피스 대 알렉산더 즈베레프, 그리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대 세룬돌로, 제시카 페굴라 대 엠마 라두카누의 경기가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면서, 마지막으로 예정된 노바크 조코비치 대 세바스티안 코르다의 경기는 다음 날로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ATP의 새 규정인 현지 시간 오후 11시 이후에는 경기를 시작하지 않는다는 조항 때문이다.
게다가 피스의 경기 일정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목요일 첫 경기로 다시 배정되었다.
그는 야쿠프 멘시크와 맞붙을 예정인데, 멘시크는 화요일 토마시 마하크의 기권으로 인해 월요일 이후로 경기를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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