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남자 경기만 계속 중계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 롤랑 가로스 야간 세션 논란에 대한 팀 헨만의 발언
올해 롤랑 가로스의 경기 편성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야간 세션에서 여성 경기 대신 남자 경기를 우선적으로 중계한 선택이 주요 쟁점이 되었죠.
온스 자베르의 발언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대해 토너먼트 디렉터인 아멜리 모레스모와 프랑스 테니스 협회(FFT) 회장 질 모레통은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TNT 스포츠의 해설자로 활동 중인 전 테니스 선수 팀 헨만은 대회 측이 야간 세션 편성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간 세션은 처음 도입될 때 TV 중계권과 티켓 판매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저는 그 점을 이해하며, 대부분의 대회가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단 한 경기만 야간 세션에 배치하는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운영한다면 여성 선수들에게 동등한 노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두 경기를 편성해야 합니다. 뉴욕과 호주 오픈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지만, 야간 세션을 20시 20분에 시작해서는 안 되죠. 더 일찍 시작해야 해요."
"프랑스 테니스 협회는 스스로 어려운 입장에 처했습니다. 프라임 타임에 남자 경기만 중계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낸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를 바로잡고 싶다면 두 경기를 편성하고 더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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