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라두카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
아리나 사발렌카와 엠마 라두카누는 신시내티 여자 단식 토너먼트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 중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오하이오 주 대회의 현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는 윔블던에서의 치열한 대결 이후 몇 주 만에 라두카누와 다시 맞붙었습니다. 런던 잔디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도 이미 치열했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맞대결은 더욱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3시간 9분에 걸친 장장의 혈전 끝에 사발렌카가 7-6, 4-6,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리의 팔을 들었습니다.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벨라루스 선수의 경험이 두 타이브레이크(7-3, 7-5)에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중요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인 사발렌카는 16강에서 제시카 부자스 마네이로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두 선수의 다섯 번째 맞대결이 될 것입니다.
프란시스코 로이그 코치와 함께한 라두카누는 이번 경기에서 뛰어난 가능성을 보였으며, US 오픈에서 이를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