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스비톨리나 제치고 마드리드에서 커리어 네 번째 결승 진출
아리나 사발렌카가 WTA 1000 마드리드 대회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두 차례(2021년, 2023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기록한 세계 랭킹 1위는 이번 목요일, 카하 마히카(마법의 상자)에서 자신의 커리어 네 번째(그리고 연속 세 번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녀는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두 세트(6-3, 7-5)에 1시간 30분 만에 꺾으며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사발렌카는 첫 서브 뒤 승리 점수 비율(77%)이 높았고, 맞붙은 7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5개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스비톨리나는 두 번째 세트 5-4에서 사발렌카의 서브를 깨며 긴장감을 유지하려 했지만, 벨라루스 선곧바로 대응하며 타이브레이크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토요일, 그녀는 코코 가프와의 결승에서 마드리드에서의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승할 경우, 그녀는 2009년 대회 창설 이후 유일하게 세 차례(2011년, 2015년, 2018년) 우승한 페트라 크비토바와 동률을 이루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Mad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