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삼세트 접전 끝에 삼소노바를 상대로 역전승
© AFP
나오미 오사카가 이번 시즌의 전환점이 될 만한 승리를 거뒀을까?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일본의 오사카는 WTA 1000 몬트리올 대회 2라운드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와 맞붙었다. 이번 경기는 올해 세 번째 맞대결로, 양측이 각각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상태였다.
SPONSORISÉ
1시간 이상 고전하던 오사카는 6-4, 5-3, 40-0으로 몰리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4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의 저력이 발휘된 순간, 오사카는 3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두 번째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오사카는 다시 한 번 5-2로 뒤지던 상황에서 8-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랭킹 49위인 오사카의 긍정적인 기세는 세 번째 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더블 브레이크로 앞서나갔으며, 4-1에서 한 번 브레이크를 내주긴 했지만, 2시간 36분의 혈전 끝에 4-6, 7-6, 6-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주 캐나다에서 시범적으로 협업을 시작한 코치 토마시 비크토로프스키의 지켜보는 가운데, 오사카는 인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노린다. 다음 상대는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레나타 자라주아의 승자다.
Dernière modification le 30/07/2025 à 19h04
National Bank Open
데이비스컵 : 개편, 비판, 그리고 국가적 문화 사이
코트를 떠난 테니스 스타들: 가수 노아에서 의원 사핀까지, 또 다른 승부, 재도약의 이야기
내일의 테니스를 위한 실험실, Masters Next Gen의 미래는 있을까?
테니스: 휴식, 스트레스, 그리고 생존 사이에 놓인 비시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