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츠베레프 꺾고 시너와의 롤랑 가로스 4강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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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의 노박 조코비치가 여전히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의 후반 라운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 선수는 올해 호주 오픈에서도 4강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 롤랑 가로스에서도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상대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세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코비치는 이러한 경기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세트를 장악하며 4-6, 6-3, 6-2, 6-4로 3시간 17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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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레프는 초반 경기를 잘 이끌었지만, 이후 완전히 무너지며 잦은 실수를 연발했고 상대의 플레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독일 선수는 네 번째 세트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었지만, 41번의 장렬한 랠리 끝에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서 집중력을 잃고 말았다(아래 영상 참조).
롤랑 가로스 통산 13번째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 1위인 야니크 시너와 맞붙을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상하이 마스터스 1000 결승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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