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앙 베네토는 더 이상 프랑스 빌리 진 킹 컵 대표팀의 주장을 맡지 않게 되었다.
Le 29/04/2025 à 13h06
par Clément Gehl

이번 여름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베네토는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다. 비록 최근 몇 달간 팀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는 특히 2019년 호주와의 멋진 결승전을 통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성과를 냈다.
프랑스 테니스 연맹(Fédération française de tennis)의 질 모레통 회장은 "줄리앙 베네토는 우리 연맹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먼저 선수로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7년 데이비스 컵에서 우승했으며, 이후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서 빌리 진 킹 컵에서 프랑스의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함께 한 사이클의 끝에 도달했으며, 줄리앙이 새로운 주장에게 횃불을 넘겨 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시기가 왔음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베네토 역시 "프랑스 테니스 연맹에 저에게 6년간 열정을 다해 임할 수 있는 이 임무를 맡겨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퍼스에서 거둔 우승은 물론, 2023년 코벤트리에서 영국을 상대로 한 승리와 같은 수많은 값진 순간들을 간직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팀이 세계 정상급 자리를 빠르게 되찾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