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조코비치, 프랑스 클럽에 투자자로 참여하다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매체 L'Équipe의 보도에 따르면, 테니스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르망 FC(Le Mans Football Club)의 투자자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다. 브라질 기반 펀드 '아웃필드(Outfield)'를 통해, 조코비치는 티에리 고메즈(Thierry Gomez)가 이끄는 이 클럽의 재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시즌 내셔널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르망 FC는 2019년 강등 이후 2부 리그로의 복귀 티켓을 확보했다. 참고로 이 클럽은 2013년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DNCG(경영 감독 국가 위원회)로부터 오너리그(Division d'honneur)로 강등된 바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 승격을 이룬 '상 에 오르(Sang et Or, 르망 FC의 별칭)'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시즌 직전 2부 리그에 복귀했으나, 결국 다시 강등되고 말았다. 조코비치가 이에 대해 언제 첫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