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트의 종말인가? ITF, '타이 브레이크 텐스(Tie Break Tens)' 출범
경기 시간을 단축하여 더욱 재미있게 만들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은 단판 형식 테니스의 공식 파트너로 '타이 브레이크 텐스'를 지정했다. 이는 일부 국가의 주니어 투어(JTI) 프로그램에 통합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타이 브레이크 텐스란 무엇인가?
기존의 게임이나 세트 없이 10점을 먼저 내며 최소 2점 차이로 승리하는 타이브레이크만으로 구성된 경기 형식이다.
목표는 무엇인가?
스포츠의 현대화, 젊은 세대 유치, 높은 압박 상황에서의 자신감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일찍 이 형식에 익숙해질수록 더 쉽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브레이크 텐스는 2015년에 시작되어 이미 13개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코비치, 윌리엄스, 나달, 머레이 등이 참가한 적이 있다. 또한 현재까지 100명의 프로 선수들이 13개의 '엘리트 TB10' 토너먼트에 참가했으며, 총상금으로 200만 달러 이상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