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마이애미에서 엘라의 도전을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
알렉산드라 엘라의 마이애미에서의 아름다운 도전이 이번 주 목요일 막을 내렸다. 필리핀 선수는 제시카 페굴라에게 7-6, 5-7, 6-3으로 패배했다.
미국 선수는 첫 세트에서 5-2로 뒤지며 엘라의 서브에서 세트 포인트를 내주는 위기에 몰렸다.
두 번째 세트에서 3-1로 앞서던 페굴라는 역전당하며 상대방에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8번째 게임에서 페굴라가 유일한 브레이크 포인트를 성공시키며 결정적인 우위를 점했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페굴라는 WTA 1000 대회에서 6번째 결승에 진출했으며, 아리나 사발렌카와 맞붙을 예정이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엘라는 좌절하지 않으며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