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와 후르카츠, 여전히 회복 중인 뮌헨 대회 기권
다음 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000 이후 일부 선수들은 바이에른에서 열리는 뮌헨 대회에 참가해 마드리드 - 로마 - 롤랑 가로스로 이어지는 클레이 시즌의 가장 치열한 기간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독일 대회는 2025년판의 두 주요 선수를 잃게 되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 벤 셸턴, 펠릭스 오제르 알리아심, 위고 엠베르, 마테오 베레티니 등은 참가할 예정이지만, 탑 30에 랭크된 두 선수가 기권을 선언해야 했다. 테일러 프리츠와 후베르트 후르카츠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 4위인 미국인 선수는 지난 주말 UTS 님 대회와 이번 주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000에서도 기권하게 만든 복부 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한편, 세계 랭킹 26위로 하락한 폴란드 선수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마스터스 1000에서 두 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이 선수는 등 부상으로 인해 인디언 웰스 3라운드에서 알렉스 데 미나우르에게 패한 이후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마이애미와 몬테카를로에서 연이어 기권한 그는 뮌헨 대회에 참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이애미에서 우승한 야쿠프 멘식은 이 두 선수의 기권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최근 플로리다 대회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클레이 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다비드 고팽도 함께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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