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 하나의 토너먼트만 출전했음에도 신너는 마이애미 이후에도 랭킹 선두 유지 예정
부주의로 인해 5월 초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야니크 신너는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랭킹 격차가 점차 줄어들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획득한 1000포인트를 월요일 잃게 되더라도, 이탈리아 선수는 약 3000포인트(10,330점 대 7,645점) 차이로 여유 있게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세계 2위 선수의 최근 부진을 틈타, 신너는 2025년 현재까지 출전한 유일한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획득한 2000포인트로 여전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즈베레프는 이번 시즌 신너의 출전 정지 이후 5개 대회를 포함해 총 7개 대회(United Cup 포함)에 출전했으나, 1665포인트로 랭킹 2위를 유지 중이다.
이는 ATP 랭킹 1위 선수의 부재가 독일 선수에게 예상만큼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