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해줘", 코코 가우프의 롤랑 가로스 우승을 축하한 버락 오바마
© AFP
접전 끝에 코코 가우프는 아리나 사발렌카(6-7, 6-2, 6-4)를 꺾고 생애 첫 롤랑 가로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3년 전 이가 시비온테크에게 같은 단계에서 패한 뒤 이루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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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의 미국 신성은 이로써 메이저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2015년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9년 만에 프랑스 오픈을 제패한 첫 미국 여자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가우프는 이번 클레이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파리 우승 외에도 마드리드와 로마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점차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틀랜타 출신의 가우프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을 이끌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코코 가우프의 프랑스 오픈에서 펼친 놀라운 활약을 축하합니다. 그녀는 10년 만에 롤랑 가로스 단식에서 우승한 첫 미국 챔피언입니다. 너는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해줬어"라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동포의 우승 몇 시간 뒤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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