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코비치 톱 15권 외: 2,100만 달러 '프라이즈 풀' 순위 공개!
ATP는 메이저 ATP 대회에서 선수들의 성과와 꾸준함을 보상하는 상금인 '프라이즈 풀' 2,100만 달러의 배분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30명의 선수가 Masters 1000 대회와 ATP 파이널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 수여되는 거액인 2,100만 달러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번 시즌 Masters 1000에서 3회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3,420점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야니크 시너(2,350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ATP 규정에 따라, Masters 1000 대회에 불참한 선수는 빠진 대회당 총 상금의 25%를 삭감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마드리드, 캐나다, 상하이 대회를 빠진 알카라스는 75%의 페널티를 받게 되며, 출전 정지와 부상으로 인해 빠졌던 시너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 순위의 반전은 잭 드레이퍼입니다. 인디언 웰스에서 우승하고 마드리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국 선수가 1,960점으로 포디움(3위)에 자리잡았습니다.
선두 세 명 뒤로는, 여러 선수들이 꾸준함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로렌초 무세티(4위)는 타이틀을 따지 못했지만, 마드리드와 로마에서의 4강, 몬테카를로에서의 준우승으로 많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와 다닐 메드베데프(8위)에게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었는데, 두 선수 모두 타이틀을 따르지는 못했지만 4강에 꾸준히 진출하는 등 견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순위의 가장 큰 충격은 노바크 조코비치가 15위권(1,080점으로 17위)에서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오랫동안 Masters 1000의 절대적인 지배자였던 세르비아 선수는 이 부문 대회에서의 반복된 불참과 부진한 성적으로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톱 10 순위입니다:
1 - 카를로스 알카라스: 3,420점
2 - 야니크 시너: 2,350점
3 - 잭 드레이퍼: 1,960점
4 - 로렌초 무세티: 1,770점
5 - 벤 셸턴: 1,690점
6 - 알렉산더 즈베레프: 1,670점
7 - 카스퍼 루드: 1,540점
8 - 다닐 메드베데프: 1,470점
9 - 야쿠프 멘식: 1,440점
10 - 알렉스 데 미나우르: 1,410점
17 - 노바크 조코비치: 1,08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