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튁, 포타포바 제압하고 마드리드 8강에서 사발렌카와 맞대결
마르타 코스튁이 마드리드 WTA 1000 대회 8강에 진출한 마지막 선수가 되었습니다. 22세의 우크라이나 선수는 슈투트가르트 대회(전년도 준우승자) 기권 후 탑 30 순위에서 밀려났지만, 스페인 수도에서의 성과로 다시 탑 30 안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시드권자로 1라운드 면제를 받은 코스튁은 이후 엠마 라두카누(6-4, 2-6, 6-2)와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6-0, 4-6, 6-4)를 연파하며 16강에 올랐고, 아나스타시아 포타포바와의 맞대결을 기다렸습니다.
세계 39위인 러시아 선수 포타포바는 애슐린 크루거(6-7, 6-4, 6-2), 정친원(6-4, 6-4), 소피아 케닌(3-6, 6-4, 7-6)을 상대로 2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제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코스튁과 포타포바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는 빠르게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서비스 리턴에 어려움을 겪은 상대를 맞아 코스튁은 경기를 압도했으며, 2세트 중반 넘어져 의료 타임아웃을 가져야 했음에도 24번 시드 선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6-3, 6-2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마르타 코스튁은 지난해 인디언 웰스(4강 진출)와 이번 시즌 도하에 이어 커리어 통산 세 번째 WTA 1000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 진출을 노리는 코스튁은 이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맞붙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벨라루스 선수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수요일 저녁 마드리드에서 커리어 최고의 성과 중 하나를 달성하려 할 것입니다.
Mad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