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체바, 호주 오픈 2라운드 진출

호주 오픈 3일째, 이번 대회의 첫 라운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프랑스 선수단에서는 바르바라 그라체바가 멜번에서 2라운드에 진출할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야스트렘스카에게 2라운드에서 패배했으나, 올해는 호주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경신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세계 랭킹 69위인 그녀는 무대에 입성하면서, 과거에 톱 60에 들었던 적이 있지만 여러 부상으로 인해 순위가 500등 밖으로 떨어진 캐서린 맥널리와 비교적 쉬운 경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4세의 그라체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 세트 (6-3, 6-4)로 경기를 1시간 23분 만에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운 좋게 참가하게 된 독일의 에바 리스를 상대하게 되며, 그녀는 안나 칼린스카야의 기권 덕분에 킴벌리 비럴을 (6-2, 6-2)로 이겼습니다.

그라체바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기회를 가졌으며, 캐롤라인 가르시아, 레올리아 장장, 클로에 파케 그리고 디안 파리가 첫 무대에서 탈락한 후, 여성 단식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유일한 프랑스 선수가 되었습니다.